대장암은 대장이나 직장에서 발생하는 암입니다. 암이 어디서 발생하는지에 따라 대장암 또는 직장암이라고도 부릅니다.
대부분의 대장암은 대장 내벽의 용종으로 시작합니다. 비록 모든 대장 용종이 암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 용종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암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 암연구소에서 184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세계 대장암 발병 현황’에 의하면 한국인의 대장암 발병률은 10만 명당 45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대장암 증상
대장암은 암이 작은 초기에는 증상을 일으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종양이 성장하거나 주변 조직이나 장기로 전이되어서야 증상이 나타나곤 합니다.
대장암의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변비
- 설사
- 가느다란 변
- 배변 후에도 시원하지 않은 느낌
- 직장 출혈
- 혈변 혹은 검은 변
- 복부 팽만감
- 복통
- 직장의 통증 또는 압박감
- 복부 또는 직장의 혹
- 식욕 저하
- 메스꺼움 또는 구토
- 빈혈
- 피로
- 기력 저하
- 원인을 알 수 없는 급격한 체중 감소
- 장폐색 혹은 장천공
대장암의 위험인자
대장암에 걸릴 위험을 증가시키는 특정한 요인들이 있습니다. 흡연과 같은 후천적 요인도 있지만 가족력과 나이와 같은 선천적 요인도 있습니다.
- 50세 이상
-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 선종성 용종 또는 대장암의 개인 병력이 있는 경우
- 린치 증후군과 같은 유전적 증후군
- 궤양성 대장염 병력이 있는 경우
- 제2형 당뇨병
- 과음과 흡연
- 과체중 또는 비만
- 앉아서 생활하는 생활 방식
- 붉은 고기 및 가공육 섭취
- 탄 고기
대장암 예방 방법
대장암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입니다.
대장암 검진은 증상이 없는데도 암이나 전암(precancer)을 찾습니다. 대장 용종은 암으로 발전하는데 10년에서 15년이 걸릴 수 있습니다.
검진을 통해 용종이 암으로 변하기 전에 발견하고 제거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장암의 조기 발견이 가능하여 다른 장기로 전이되기 전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전이되지 않은 조기 대장암의 5년 상대 생존율은 약 90%입니다.
검진 이외의 다른 예방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규칙적인 운동
- 아스피린 – 용종(특히 선종) 발생을 감소시킴
- 용종 제거
*조기 검진이 필요한 경우
아래의 조건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50세 이전에 검사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 용종이나 대장암을 앓은 가까운 가족이나 친척이 있는 경우
-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 린치증후군 또는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FAP)과 같은 유전적 장애를 가지고 있는 경우
-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과 같은 염증성 장질환이 있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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