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심장마비 증상, 여성 심장마비 증상, 당뇨병과 심장마비, 협심증 심장마비

지난 시간에 이어 심장마비에 대해 더 알아봅시다.

오늘은 지난 포스팅에 이어 남성 심장마비 증상과 여성 심장마비 증상의 차이, 당뇨병 환자의 심장마비, 협심증과 심장마비 구분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남성 심장마비 증상과 여성 심장마비 증상의 차이

많은 사람들이 성별에 관계없이 복합적인 심장마비 증상을 경험합니다. 그러나 심장마비의 표현, 생물학, 결과에는 성별에 따른 차이가 있습니다.

 

2019년 진행된 연구에서는 가슴 통증이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가장 흔한 증상이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여성의 경우, 통증은 종종 가슴이 조이거나 쥐어짜거나 압박하는 느낌으로 묘사되는 반면, 남성은 ‘가슴에 무거운 무게’가 느껴진다고 묘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국 심장 협회에 따르면, 여성이 남성보다 다음과 같은 심장마비 증상을 경험할 가능성이 다소 높다고 합니다:

• 숨이 가빠짐
• 메스꺼움, 구토
• 위, 등 혹은 턱의 통증
• 어지럼증
• 극도의 피로

높은 수준의 에스트로겐은 심장마비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성은 폐경 전보다 폐경 후에 심장마비 위험이 커집니다.

 

그러나 심장마비를 앓고 있는 여성들은 과소 진단과 과소 치료의 위험이 더 큽니다.

 

예를 들어, 2018년 스위스의 한 연구는 여성들이 전형적인 심장마비 증상을 경험한 후 응급 서비스에 연락하기 위해 더 오래 기다리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또한 연구원들은 여성들이 응급 상황에서 치료를 받는 데 더 주저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당뇨병 환자의 심장마비 증상

한 연구에서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들에 비해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이 조용한 심장마비를 겪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즉, 당뇨병이 있는 경우 심장마비, 특히 가슴 통증과 관련된 전형적인 증상을 경험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이 가슴 통증과 다른 심장마비 증상을 경험할 가능성이 낮은 이유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습니다. 한 가지 추측은 당뇨병의 흔한 합병증인 신경 손상의 일종인 신경병증(neuropathy)이 심장마비로 인한 가슴 통증을 느끼지 못하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의 약 55%가 관상동맥 질환을 앓고 있습니다. 관상동맥의 혈류 장애는 심장마비의 주요 위험 요인입니다.

 

이러한 위험 때문에,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은 혈당 수치를 조절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기 위해 자주 혈액 검사를 받고, 당뇨병이 잘 관리되도록 주기적으로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협심증 vs 심장마비

심장 근육으로의 혈류 감소로 인한 가슴 통증을 협심증이라고 합니다. 그것은 심장병의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협심증에는 크게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 가장 일반적인 유형의 협심증이며 예측 가능한 협심증 - 종종 신체적인 노력이나 스트레스로 발생합니다.
• 불안정한 협심증 - 예측할 수 없으며 의학적 응급상황으로 처리되어야 합니다.

협심증 발작은 심장마비처럼 느껴질 수 있으며, 대다수의 경우 불안정한 협심증과 실제 심장마비를 구분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고 휴식으로 인해 완화되는 안정적인 협심증을 가지고 있다면, 여러분은 갑작스러운 가슴통증을 협심증 증상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슴 통증이 쉬어도 가라앉지 않거나 10분 이상 통증이 강해졌다 사라졌다 하면 심장마비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으셔야 하고, 협심증을 앓고 있는 환자라면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협심증과 심장마비 증상을 구분하는 방법과 대처에 대해 주기적으로 상담을 하세요.

 

이렇게 두 개의 포스트에 걸쳐 심장마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성이 심장마비 상황에서 주저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이 매우 놀랍고 어떤 면에서는 안타까웠는데요, 몸이 이상하면 지체하지 않고 의료 서비스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