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소금 섭취(저염식)의 부작용

지난 포스팅에서는 소금이 우리 몸에 필수적인 이유와 실제 소금이 알려져 있는 것과 같이 위암과 심장 질환의 위험성을 높이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요즘의 다양한 식단 트렌드 중 저염식은 꽤 인지도가 높고 여성들에게 선호되는 식단입니다. 소금은 우리 몸에 필수적인데 이런 저염식은 과연 건강에 좋기만 한 걸까요?

저염식의 부작용

너무 낮은 염분의 식단은 우리 몸에 부작용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일부 연구를 통해 나트륨이 적게 포함된 식단(저염식)이 혈중 콜레스테롤과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증가시키는데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들은 동맥에 쌓여 심장병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지방질로, 2012년의 한 대규모 연구에서는 저염식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2.5%, 혈중 중성지방을 7% 증가시켰다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또, 한 연구에서는 저염식이 '나쁜' LDL 콜레스테롤을 4.6%, 혈중 트리글리세리드를 5.9% 증가시켰다는 것을 발견했으며, 다른 연구는 소금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혈액에서 세포로 당을 운반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에 대한 저항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하면, 체내에서 인슐린이 덜 효과적으로 작동하게 하여 당뇨병의 위험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혈당 수치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저염식은 저나트륨혈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저나트륨혈증은 체내 나트륨 수치가 낮아져 물을 체내에 과도하게 잡아두게 되어, 열이 나거나 수분과잉(체내의 수분 과잉 상태)으로 인해 두통, 피로, 메스꺼움 그리고 어지럼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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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에 민감한 증상을 최소화하는 방법

소금 섭취 시 몸이 땡땡하게 붓는 현상을 줄이고 싶든, 혈압을 낮출 필요가 있든 간에 나트륨 민감도를 줄이는 몇 가지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나트륨을 줄이는 방법이 소금을 완전히 배제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그렇지는 않습니다. 단순한 방법으로 나트륨에 민감한 몸을 구해봅시다!

 

우리가 평소 섭취하는 식단에서 나트륨의 주요 공급원은 사실 가공 식품인데, 이는 우리가 섭취하는 식단에서 발견되는 나트륨의 77%를 차지합니다.

나트륨 섭취를 가장 건강하게 감소시키는 방법은 단순히 가공식품을 자연식품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이는 나트륨 섭취를 줄일 뿐만 아니라,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 그리고 필수 영양소가 풍부한 더 건강한 식단을 섭취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나트륨을 더 줄여야 한다면 외식과 패스트푸드를 줄이세요. 식재료를 구매할 때 저염 제품을 선택하고, 양념할 때 소금을 적당히만 넣는 것이 좋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했듯이 1일 권장 나트륨 섭취량은 1 티스푼이라는 것을 기억하시면서요.

 

만약 고혈압이 걱정이시라면,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것 외에도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몇 가지 다른 요소들이 있습니다.

마그네슘과 칼륨은 혈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는 두 가지 미네랄로, 초록 잎채소와 콩류 식품을 통해 마그네슘과 칼륨의 섭취를 늘리는 것은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몇몇 연구를 통해 저탄수화물 식단이 혈압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저탄수화물 식단이 낯설거나 저탄수화물 식단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다이어트, 당뇨 환자를 위한 저탄수화물 일주일 식단

전반적으로, 건강한 식단과 적당한 나트륨 섭취는 소금 민감성과 함께 올 수 있는 증상을 완화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입니다.

 

소금은 우리 식단의 중요한 부분이고 소금의 성분은 신체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과도한 소금 섭취가 위암과 고혈압의 위험 증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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