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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성과 남성 폐암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봅시다.

폐암은 두 번째로 발병률이 높은 암입니다. 흡연과 무관하게 폐암에 걸릴 확률은 여성이 남성보다 높습니다.

담배연기에 만성적으로 노출되는 것은 전체 폐암 진단의 85~90%로, 성별에 관계없이 가장 명확한 폐암의 원인입니다.

 

여성의 폐암 증상도 사실상 남성의 폐암 증상과 동일하나, 이러한 유사성에도 불구하고 여성 폐암의 전망과 치료 선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몇 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오늘은 여성과 남성의 폐암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 알아봅시다.

여성의 폐암 증상

여성의 폐암 증상은 남성 폐암 증상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 숨이 가빠짐
• 목이 쉼
•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기침이나 헉헉거리는 소리
• 객혈, 토혈(피를 토함)
• 흉통
• 연하곤란(삼킴 장애)
• 이유를 알 수 없는 체중 감소
• 피로
• 잦은 폐감염

그러나 남성과 여성은 다른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다른 형태의 폐암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남성들은 폐의 주요 기도(main airways)에 영향을 미치는 폐암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그러한 폐암은 기침과 호흡 곤란과 같은 증상이 더 많이 발생합니다.

 

주요 기도가 아닌 폐의 다른 부분에 암이 생기는 여성들은 대신 피로와 허리 통증, 어깨 통증과 같은 여성 폐암 초기 증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흔한 질환이, 드물지만 여성에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호너 증후군

호너 증후군은 얼굴, 가장 일반적으로 눈에 증상을 일으킵니다. 호너 증후군은 뇌에서 얼굴까지의 교감신경계의 손상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이 질환은 일부 유형의 폐암 종양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호너 증후군의 증상 :

• 동공의 수축
• 윗눈꺼풀 처짐
• 기타 안면 및 눈 증상

희귀 폐암인 팬코스트 폐암(Pancoast tumors)은 호너 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종양은 여성보다 남성에게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2. 상대정맥증후군

상대정맥증후군은 심장으로 혈액을 운반하는 원발성정맥(primary vein)인 상대정맥이 막히거나 압박을 받아 혈류가 저하돼 발생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가장 일반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침
• 부은 얼굴, 팔, 몸통 또는 목
• 호흡 곤란

가슴이나 림프절에 있는 폐암 종양이 상대정맥을 압박하여 이러한 압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방종양성 증후군

방종양성 증후군은 종양에 대한 면역계 반응에 의해 발생하는 희귀한 질환입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힘이 빠짐
• 조정 능력의 상실
• 근육 경련

아래의 암도 주로 여성보다는 남성이 흔히 걸리는 암입니다.

• 편평상피세포암(squamous cell lung cancers)
• 소세포 폐암(small cell lung cancers)
• 대세포암종(large cell carcinomas)

여성 폐암과 남성 폐암의 차이

남성과 여성 모두 폐암에 걸리기 쉽지만, 같은 암이라고 해도 똑같이 영향을 받지는 않습니다.

 

폐암에는 크게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소세포 폐암과 비소세포 폐암입니다. 소세포 폐암은 일반적으로 가장 공격적이고 빠르게 진행되는 유형이며, 비소세포 폐암은 폐암의 더 흔한 형태로 세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 선암(생암종, adenocarcinoma)
• 편평상피세포암
• 대세포암종

여성은 남성에 비해 선암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반면 남성은 여성보다 편평상피세포폐암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편평상피세포암은 주로 흡연자에게 발생합니다.

 

이 폐암들 사이의 한 가지 주요한 차이점은 편평상피세포암의 증상이 더 많고 발견하기 쉬워서 조기 진단을 위한 가장 큰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조기 진단은 암 치료에 있어 최상의 전망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폐암의 유전학과 호르몬

호르몬과 유전학적으로 남성과 여성의 암에는 차이가 발생합니다.

이러한 여성의 잠재적 요인의 예는 다음과 같습니다.

1. K-ras와 에스트로겐이라고 불리는 유전자 돌연변이가 암세포 성장에 미치는 영향
2. 폐경의 시기와 조기 폐경이 폐암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는지 여부
3. 흡연으로 인한 더 강력한 DNA 손상
4. 표피 성장인자 수용체(EGFR)의 유전자 돌연변이가 치료 효과에 미치는 영향

궁극적으로, 유전학과 호르몬이 여성의 폐암 가능성과 결과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훨씬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여성과 남성의 폐암 생존율 차이

남성 폐암 사망률이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것에 반하여 여성의 폐암 사망률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미국폐협회(The American Lung Association)는 지난 42년간 남성의 폐암 발병률이 36% 감소했지만 여성의 폐암 발병률은 84% 증가했다고 보고했습니다.

또, 미국 암 협회(The American Cancer Society)는 미국에서 여성이 새로운 폐암 진단의 약 49%를 차지한다고 추정합니다.

 

치료 후 여성과 남성의 생존율에는 차이가 발생합니다. 2012년 진행한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 치료 후 1년과 2년의 평균 생존율은 여성에서 상당히 높았다.
• 사망 위험은 여성에게서 14% 낮았다.
•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화학요법에 더 잘 반응한다.

이것은 여성들에게 긍정적인 소식이지만, 여성들은 남성에게서는 적게 나타나는 또 다른 문제들에 직면하게 됩니다.

• 특히 흡연자의 경우 소세포 폐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짐
• 종양 성장을 더 공격적으로 만들 수 있는 잠재적인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음
• 발견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초기증상이 덜 명확함

 

의학계에서는 이러한 남성과 여성의 차이를 직접적으로 설명하는 것에는 찬성하지 않습니다만, 남성과 여성 사이의 차이가 발생하는 잠재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에스트로겐 노출과 같은 호르몬 인자
•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흡연을 시작하는 연령대가 높음
• 여성들은 조기 치료를 받을 가능성이 더 높음
• 유전적 요인과 생활 방식 요인

건강을 위해 금연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폐암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덜 흔하지만, 그 격차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여성들은 흡연의 위험성에 더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 호르몬 인자들은 잠재적으로 암을 악화시키고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발전하는 의학은 성별에 따른 폐암의 차이에 대해 더 명확한 답변을 내릴 것입니다.

 

증상이 있다면 구체적인 상황과 치료 방법에 대해 의사와 상의하세요.

 

금연하시고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