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가공 설탕과 고과당 옥수수 시럽의 위험성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으시죠? 그리고 여러분은 달달함이 당길 때 그런 욕구를 만족시킬만한 더 건강한 설탕 대체제를 찾아보신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오늘은 유명한 설탕 대체제 중 하나인 아가베 시럽과 꿀 중 어떤 것이 더 건강에 좋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가베 시럽과 꿀의 제조 방법
꿀과 아가베 시럽은 둘 다 자연산이지만, 생산되는 과정에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아가베 시럽
아가베 시럽은 진짜 시럽입니다! 아가베는 용설란(blue agave)이라고 불리는 식물에서 나오며, 이는 테킬라를 만들 때 사용되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아가베 시럽은 다음과 같은 단계를 거쳐 만들어집니다.
- 식물에서 액체를 추출함
- 추출된 액체를 여과함
- 여과한 액체를 프락토스(과당)로 분해하기 위해 가열함
- 시럽으로 농축됨
꿀
벌들은 식물의 꿀을 모읍니다. 아가베 시럽과는 달리, 꿀은 먹기 전에 가공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일부 꿀들은 결정화를 방지하고 박테리아를 죽이기 위해 가열됩니다. 천연꿀(raw honey)은 가공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더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아가베 시럽과 꿀의 영양정보
아가베 시럽과 꿀은 거의 같은 칼로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꿀 한 큰술과 아가베 시럽 한 큰 술 모두 약 64kcal입니다.
또한 꿀과 아가베 시럽 모두 설탕보다 약간 더 달기 때문에 원하는 단맛을 내기 위해 많은 양을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꿀은 대부분 포도당 30%와 과당 40%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다음과 같은 미량의 희귀당 또한 포함하고 있습니다.
- 엿당
- 수크로오스(자당)
- 코지비오스
- 투라노오스(투라노스)
- 이소말토오스(아이소말토오스)
- 말툴로오스
반면에, 아가베 시럽은 84%가 조금 넘는 과당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맹비난을 받았던 고과당 옥수수 시럽은 50~55%의 과당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불행하게도, 과당은 다음을 포함한 많은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습니다.
- 당뇨병
- 비만
- 고중성지방
- 지방간
- 기억 상실
다른 종류의 설탕과 달리, 과당은 간에서 처리됩니다. 과당이 높은 음식은 뱃살로 이어져 전반적인 심장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쥐를 대상으로 한 어떤 실험에서는 칼로리 섭취량이 동일한 경우 고과당 시럽을 섭취한 쥐가 일반 설탕을 섭취한 쥐보다 체중이 훨씬 많이 증가했습니다.
아가베 시럽 vs 꿀
꿀은 달콤하고 맛있는 것 외에도 여러 효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기침 횟수를 줄임
- 인후통 진정
- 어린아이들의 수면의 질을 높임
- 항바이러스, 항진균, 항박테리아 효능이 있음
- 계절성 알레르기 감소
- 산화 방지제(암 예방, 노화 방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춤)
아가베 시럽으로 인한 효능은 딱히 없기 때문에 꿀이 최종 우승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보툴리누스균 포자의 위험 때문에 1세 미만의 유아에게는 꿀을 주어서는 안 됩니다.
꿀은 확실한 승자입니다. 하지만 꿀과 아가베 꿀은 모두 칼로리가 높은 감미료이며 영양적으로 부가가치가 거의 없다는 점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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