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에서 박테리아가 과도하게 성장하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식사 후 남은 음식을 적절하게 보관하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저도 그렇고 많은 사람들이 찌개나 국을 뜨겁게 끓인 후 즉시 냉장고에 넣으면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계신데요, 과연 뜨겁게 조리한 음식을 바로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전할까요? 함께 알아보시죠.
뜨거운 남은 음식을 바로 냉장고에 넣으면 안전할까?
먹다 남은 음식을 오랫동안 냉장고에서 방치하면 박테리아가 자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뜨겁게 끓이거나 익힌 음식을 냉장고에 넣는 것은 어떨까요?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소량의 먹다 남은 음식을 끓여서 냉장보관 할 경우 안전하다고 하네요.
소량이라는 것은 1인분의 음식이나 작은 플라스틱 그릇, 유리그릇을 채우는 정도를 말합니다.
하지만 다량의 음식이 안전한지 여부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많은 양의 뜨거운 음식을 냉장고에 넣을 경우 주변 음식들을 데워 신선하지 않은 온도에 보관되게 하기 때문에 음식물 매개 질병의 위험성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큰 냄비에 찌개를 팔팔 끓였을 경우, 냄비 그대로 냉장고에 넣는 것보다는 소분하여 넣는 것이 100% 안전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남은 음식물 보관 온도, 냉장고 온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식품 안전과 위생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사실 식중독의 50-87%는 집에서 섭취하는 식품에 의해 발생합니다.
게다가, 부적절한 냉장 보관과 같이 음식을 잘못 취급하는 것은 식품 관련 소화기 질환의 증가를 야기합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음식을 실온이나 4~60°C 범위에서 장기간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따라서 음식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한 냉장 온도는 4°C 이하가 적절합니다.
찌개, 국 안전하게 보관하기
뜨거운 찌개나 국은 조리 후 2시간 이내에 냉장되어야 합니다.
또 권장 냉장 보관 기간은 3-4일, 권장 냉동 보관 기간은 3-4개월입니다.
남은 음식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안전하게 요리하세요: 음식을 보관하는 동안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고기나 생선을 적절한 온도로 조리하여 속까지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 잘 밀폐하세요: 남은 음식물은 밀폐용기에 보관하거나 뚜껑을 꼭 닫아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하고 다른 음식물에서 냄새가 나지 않도록 합니다.
- 맨 위 선반을 사용하세요: 음식물의 부패와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냉장고의 상단 선반에 남은 음식을 보관해 보세요. 오래된 남은 음식은 앞에 두고 신선한 것은 뒤에 두세요.
함께 보시면 좋은 글
'건강상식 > 식품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화과 : 무화과 영양소, 무화과 효능, 무화과 부작용 (2) | 2023.05.16 |
---|---|
애호박 : 애호박의 효능, 애호박 영양성분, 애호박 요리 (1) | 2023.05.15 |
닭고기 : 닭고기 냉장/냉동 보관 기간, 닭고기 상했는지 확인하는 방법, 상한 닭고기 먹으면 어떻게 되나요? (2) | 2023.05.11 |
아가베 시럽 vs 꿀 : 어떤 것이 더 건강에 좋을까? (1) | 2023.05.07 |
천연꿀(raw honey)과 일반꿀의 차이점, 천연꿀 효능, 천연꿀 섭취 시 주의사항 (2) | 2023.05.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