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는 영양가가 높고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맛있는 식재료입니다.
유통기한이 비교적 긴 유제품이지만, 상할 경우 섭취하면 당연히 안됩니다.
오늘은 여러 치즈 종류가 냉장보관 시 보관기간이 어떻게 되는지, 치즈가 먹어도 되는 상태인지, 그리고 치즈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치즈의 유통기한
치즈가 개봉한 후 냉장고에 보관되는 시간은 치즈의 종류에 따라 크게 다릅니다.
소프트 치즈는 단단한 것보다 더 빨리 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표는 다양한 치즈들이 냉장고에서 얼마나 보관될 수 있는지 나타냈습니다.
치즈 | 종류 | 개봉 후 냉장보관 기간 |
블루치즈 | 소프트 치즈 | 7일 |
브리치즈 | 소프트 치즈 | 7일 |
코타지 치즈 | 소프트 치즈 | 7일 |
크림 치즈 | 소프트 치즈 | 14일 |
페타 치즈 | 소프트 치즈 | 7일 |
고트 치즈 | 소프트 치즈 | 7일 |
모짜렐라(모차렐라, 피자치즈) | 소프트 치즈 | 7일 |
리코타 치즈 | 소프트 치즈 | 7일 |
아메리칸 치즈 | 하드 치즈 | 1~2달 |
체다 치즈 | 하드 치즈 | 3~4주 |
콜비 치즈 | 하드 치즈 | 3~4주 |
고다 치즈 | 하드 치즈 | 3~4주 |
파마산 치즈 | 하드 치즈 | 3~4주 |
슈레드 치즈 | 하드 치즈 | 3~4주 |
스위스 치즈 | 하드 치즈 | 3~4주 |
하드 치즈는 부드러운 치즈보다 3-4배 더 오래 지속됩니다.
왜냐하면 하드 치즈는 비교적 수분이 적기 때문에 박테리아로부터 더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개봉하지 않은 하드 치즈는 냉장고에서 6개월 간 보관이 가능합니다.
치즈, 먹어도 되는 상태일까요?
치즈와 같은 대부분의 포장된 음식은 유통기한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다만 유통기한은 일반적으로 음식을 소비할 수 있는 기한이 아닌, 음식이 최고의 품질을 가지는 날짜를 의미합니다.
이는 유아용 조제분유를 제외한 식품이 유통기한이 지나도 여전히 안전하게 섭취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단순히 최적의 맛이나 식감을 느낄 수 없다는 뜻이지요.
하지만 치즈는 제조 중 품질 관리 문제나 가정에서의 부적절한 보관 방법으로 인해 유통기한 이전에 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즈는 유통기한과 관계없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드 치즈의 표면에서 파란색 또는 녹색 곰팡이 얼룩이 발견될 경우에는 그 얼룩의 주변과 아래쪽을 2.5cm 잘라내는 것 만으로 충분합니다.
건강한 면역체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우연히 곰팡이가 핀 곳을 먹어도 괜찮을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일부 곰팡이들은 다른 곰팡이보다 더 위험하기 때문에 구토, 복통, 설사와 같은 식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체다, 파마산, 고다와 같은 하드 치즈의 흰 반점이나 결정화된 부분은 정상이고 먹어도 됩니다.
표면에 나타나는 이러한 것들은 곰팡이가 아니라 치즈의 젖산이 칼슘과 결합할 때 형성되는 젖산 칼슘 결정입니다.
반면, 코티지 치즈나 크림치즈와 같은 부드러운 치즈에 곰팡이가 슬면 전부 버려야 합니다.
또한 치즈의 냄새로도 먹어도 되는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일부 치즈에서는 특유의 꼬리꼬리한 냄새가 날 수 있지만, 치즈에 물이 맺혀있거나 염소나 암모니아 냄새 같은 악취가 날 경우에는 폐기해야 합니다.
치즈 보관 방법
치즈를 보관하기에 안전한 냉장고 온도는 4°C 미만입니다.
온도가 높으면 박테리아가 증식하는 속도가 현저히 증가하여 부패 위험이 높아집니다.
치즈 덩어리를 왁스, 양피지 또는 치즈 종이로 싸서 맨 위나 가운데 선반 또는 서랍에 보관합니다.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날고기, 가금류, 생선보다 윗 칸에 보관합니다.
치즈를 랩과 같은 단단하고 다공성이 없는 재료로 포장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이것은 치즈를 건조시키고 단단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치즈를 얼려서 보관할 수도 있지만 미국산과 같은 가공 치즈 조각과 리코타, 코티지, 크림치즈와 같은 부드러운 치즈는 잘 얼지 않습니다.
다른 모든 유형의 치즈는 -18°C 이하의 온도에서 6개월 동안 냉동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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