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에 효과적인 운동 시간대, 오전? 오후?

당뇨병은 우리 몸이 인슐린 호르몬을 충분히 만들지 못하거나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는 질병입니다. 인슐린은 혈액에서 당을 제거하고 에너지로 사용될 수 있는 세포로 가져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더 많은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체 활동은 인슐린에 대한 민감도를 높이고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는 결국 당뇨로 인한 신경 손상과 심장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럼 과연 하루 중 어떤 시간대에 운동을 하는 것이 당뇨에 효과적일까요? 함께 알아보도록 합시다.

당뇨에 효과적인 운동 시간대

당뇨병에 효과적인 운동 시간대에 대해 Look AHEAD(Action for Health in Diabetes) 연구의 데이터를 활용한 한 연구가 있습니다. 이 연구는 교육과 함께 집중적인 생활 방식의 개입이 비만이나 과체중을 가지고 있는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를 비교하는 무작위 대조 실험으로, 하루 중 특정 시간의 운동이 혈당 조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2,400명의 사람을 대상으로, 참가자들의 신체 활동 수준을 결정하기 위해 피실험자에게 허리 가속도계 기록 장치를 착용시켰습니다. 

데이터 검토 결과 오후에 활동량이 중간 이상인 사람들의 혈당 수치가 가장 크게 감소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게다가 오후에 가장 활동적이었던 사람들은 이러한 혈당 수치의 개선으로 인해 당뇨병 약을 복용 중단할 가장 높은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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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운동이 더 좋은 이유

매사추세츠의 브리검 여성 병원의 수면 및 월경 장애 부서의 징이 첸 박사와 공동 저자인 조슬린 당뇨병 센터의 보조 연구원 로랜드 미델비크 박사는 왜 오후 운동이 제2형 당뇨병에 더 좋은지에 대한 이유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일반적인 가설은 '일주기 리듬'이 이러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주기 리듬이란 어떤 생물학적인 과정이 24시간 주기로 진동하는 것입니다. 이 일주기 리듬은 우리 몸의 많은 생리적 기준을 시간별로 조절하여 특정 신체 활동의 시간별 이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다른 추측으로는 단식-식후 상태 또는 수면-기상 주기와 같은 행동 요인이 오후 운동 후 혈당 조절을 용이하게 만든다는 것이 있습니다.

 

당뇨병을 위한 적절한 운동시간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권장되는 운동 시간은 일주일에 약 150분가량입니다.

적당한 강도는 운동 중 대화는 할 수 있지만 노래는 못 부르는 정도라고 하네요.

또, 좋은 운동으로 꼽히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 춤추기
• 가볍게 걷기
• 자전거 타기
• 수영하기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틀 연속으로 운동을 쉬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운동을 일주일 중 3일은 해야 합니다.

또, 오래 앉아있는 경우 약 30분마다 자리에서 일어나는 것이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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