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바이러스 : 증상, 합병증, 예방 방법 등

로타바이러스는 유아에게 심한 설사와 구토를 일으킬 수 있는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입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백신이 나오기 전, 로타바이러스는 매년 50만 명의 어린이를 사망에 이르게 한 주범이라고 합니다.

정말 다행스럽게도 각국의 제약 제조업체들이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100개 이상의 국가에 도입한 2006년 이후 비율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로타바이러스 증상

로타바이러스는 가장 일반적으로 구토와 설사를 일으킵니다. 증상은 3일에서 8일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다른 증상으로는 식욕 부진과 탈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로타바이러스로 인한 어린이의 탈수는 다음과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배뇨 감소
• 서 있을 때 현기증
• 입마름
• 무기력하거나 비정상적으로 졸림
• 울 때 눈물이 나지 않음
• 늘어난 짜증과 예민함

 

로타바이러스 취약 조건과 합병증

3세 미만의 어린이들은 로타바이러스에 가장 취약합니다. 로타바이러스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3개월~3세 사이의 어린이들에게서 발생할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로타바이러스에 취약한 다른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아이들을 돌보는(어린이집 등) 성인
• 노인

대부분의 사람들이 설사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 그렇게까진 치명적이진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심한 설사는 어린아이들에게 탈수, 전해질 불균형, 출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성인에 비해 아이들의 몸이 더 작기 때문에 성인에 비해 수분 손실이 더 신속하게 발생하며, 나트륨이나 칼륨과 같은 전해질을 잃는 것은 아이들의 심장 박동과 뇌 기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증상은 신속한 치료 없이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로타바이러스 예방 방법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손과 입의 접촉으로 로타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습니다. 오염된 물체나 표면을 만진 후 입을 만지면 감염될 수 있으며, 오염된 음식을 먹음으로써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 신체는 대변을 통해 바이러스를 제거하기도 하는데 대변은 바이러스가 환경에 침투하는 일종의 방법이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염된 배설물과 접촉함으로써 감염되게 됩니다.

 

따라서 아이의 기저귀를 간 후 손을 깨끗이 씻고, 기저귀를 갈아준 후 대변이나 소변이 닿았을 수 있는 부위를 소독하면 로타바이러스의 확산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로타바이러스의 예방을 위해선 좋은 위생 이상의 것이 필요합니다. 어린이들에게 예방 접종은 로타바이러스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은 노인처럼 예방 접종을 받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에게 간접적인 보호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백신을 맞은 아이들은 심각한 감염에 걸릴 확률이 낮기 때문에, 노인이나 양육자들에게도 전염될 가능성이 낮습니다.

 

로타바이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영아 입원과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로타바이러스 백신의 도입으로 심각한 감염 사례가 크게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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